궈신증권은 흥업증권(601377.SH)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사업 전환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2024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53.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2.3%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42억 위안으로 47.57% 감소했다.
동사의 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자본시장과 관리감독 환경 등 요인에 투자 수익과 수수료 매출, 순이자마진, 기타 수익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자본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의 거래 활기가 크게 떨어졌고, 이에 동사의 브로커리지 사업 매출도 9.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4.87% 감소했다.
동사의 주식형 펀드 거래액은 2.95조 위안으로 시장점유율이 1.28%에 달했다.
동사는 계속 스마트화 건설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문 기능을 높여 투자자문 전문 능력을 향상했다.
상반기 동사의 투자은행 사업도 부진하며 투자은행 사업 매출이 2.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5.15% 감소했다.
다만 채권 위탁판매 금액은 5,646.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6.46% 증가하며 규모의 성장을 지속했다.
상반기 투자수익 역시 감소했는데, 상반기 동사의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한 반면 투자사업 매출은 11.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38% 감소했다.
반면 자산 관리 사업과 해외 사업은 성장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다소 큰 압박을 받았지만 동사는 사업 전환으로 이를 보완했다.
향후 자본시장의 거래 활기가 살아나고 동사가 사업 전략을 심화하면서 발전 전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79억/23.7억/26.6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9/14/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4/0.27/0.3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5/18.8/16.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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