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중 관세 시행 최종 결정 재차 연기 

미국이 대중 관세 인상 시행을 재차 연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정부는 중국에서 제조한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태양광 배터리에 대한 고액 관세 징수 최종 결정을 재차 연기했다.

바이든 정부는 앞서 5월 중국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패널, 철강, 알루미늄 등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등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은 당초 8월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나 한차례 연기됐고, 이번이 두 번째 연기다.

다만 미 무역대표부(USTR)는 관세 수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으며 향후 며칠 내로 최종 결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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