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싱증권은 로봇 활용 시도가 대폭 늘며 로봇 테마가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시에서는 ‘2024년 글로벌 로봇 대회’가 개최됐다. 정부 관계자들과 전 세계 주요 로봇 제조사들이 참석했고 이번 ‘행사’에서의 화제는 단연코 ‘휴머노이드’의 상용화 여부였다.
이중 신궈빈(辛國斌)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부장(차관급)은 중국 로봇 산업의 발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지난 11년 연속 중국의 로봇 시장 규모는 세계 최대 규모였고 근로자 만 명당 로봇 활용 건수는 470대로 10년 전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해 탐사, 서비스업, 긴급 구조, 일반 제조업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로봇이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 산업에서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시도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현재 중국의 로봇 산업에 속한 기업의 수는 약 71.67만 곳에 달하는데, 이들 중 일부 기업들은 화웨이, 바이두, 샤오디 등 주요 기술 기업들과 협업해 완전한 로봇의 소프트웨어 능력을 갖췄고 이는 로봇의 상용화 수준을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더 많은 로봇 활용을 유도하도록 갖은 노력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이처럼 정부 관계자가 로봇의 활용 범위, 능력 등을 보강해 로봇 활용 시도를 더 많이 지원하겠다 약속하면서 로봇 활용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로봇의 경쟁력도 강화되고 ‘휴머노이드’와 같은 신제품 출시도 임박한 상황이기에 로봇 테마를 한동안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로봇 테마주: 우저우신춘(603667.SH), 베이쓰터정밀기계(300580.SZ), 솽환전동기(00247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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