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8월 자동차 시장 경기가 안정세를 보였을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8월 협의 승용차(세단+MPV+SUV) 시장 소매 판매량이 전년 대비 4.4% 감소한 약 184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대비로는 7% 증가하는 수준이다.
이 중에서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량은 약 98만 대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36.6%, 전월 대비 11.6% 늘어나는 수준이다.
정책 강화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구환신(以舊換新,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정책)’ 세칙이 발표되면서 그동안 관망하던 차량 구매 수요가 추가로 나타나고 있다.
딜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고객 방문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이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뚜렷한 감소세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자동차 시장의 가격 체계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업계 자율 강화와 ‘내부 경쟁’ 방지를 촉구함에 따라, 6개월 간 지속된 차량 가격 하락세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체 자동차 시장의 할인율은 약 24.0%로, 지난달 말의 24.2%보다 소폭 축소됐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8월 자동차 시장 경기가 안정세를 보였을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섹터 관심주로 장안자동차(000625.SZ), 장성자동차(601633.SH), 비야디(002594.SZ), 장화이자동차(600418.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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