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A주 시장이 계속 조정을 받은 상황이지만 증권사를 포함한 시장 기관은 여전히 상장사에 대한 리서치를 활발하게 진행하며 투자기회 발굴에 나서고 있다.
3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8월 29일까지 8월 A주 시장에서는 총 565개의 상장사가 증권사의 리서치를 받았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사는 전자 및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리서치를 가장 많이 진행했고, 그중에서도 반도체와 의료기기 등 세부 분야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반도체 기업 중에서는 8월 들어 웨이얼반도체(603501.SH)와 수정광전(002273.SZ)에 대해 70회 이상씩 증권사 리서치가 진행돼 증권사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 성메이상하이(688082.SH), 둥신반도체(688110.SH), 입신정밀(002475.SZ), 난신반도체테크(688484.SH), 자광국미(002049.SZ)에 대해서도 많은 증권사의 리서치가 진행됐다.
인허증권은 “다소 조짐이 반도체 산업 경기 사이클 반등을 시사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재료, 설비와 패키징 테스트 분야에서 투자가치를 지닌 상장사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한편 의료기기 산업의 경우도 해외 진출이 업계 기업의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올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이 계속 진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것이라고 업계 기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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