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 신규 부동산 판매 지표가 다소 개선되면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4월 17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1~3월 전국 신규 부동산 판매 면적과 판매액의 전년 동기비 하락폭은 1~2월 대비 축소됐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1~3월 신규 부동산 판매 면적은 2억 2,668만 m²로 전년 동기비 19.4% 감소했고, 이중 주택 판매 면적은 23.4% 감소했다.
신규 부동산 판매액은 2조 1,3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고, 이중 주택 판매액은 30.7% 감소했다.
1~3월 전국 신규 부동산 판매 면적 감소폭이 1~2월 대비 축소된 것은 3월부터 시장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3월 들어 중앙과 관리감독 부처가 계속 시장 안정을 위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고, 베이징과 항저우 등 지역의 구매 제한 정책이 완화되면서 잠재적인 부동산 구매 수요가 시장에 풀리기 시작했다.
업계 전문가는 전국 신규 부동산 판매 지표의 전년 동기비 하락폭이 축소된 것은 3 일부 핵심 도시의 부동산 정책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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