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지역 ‘이구환신’ 지원 조치 발표 중 

 중국 내 다수 지역이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지원 조치를 내놓고 있어 화제다.

30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전일 광둥성 인민정부는 ‘장기 특별국채 자금을 활용한 소비품 이구환신 지원 강화에 대한 실시 방안’을 발표했다.

광둥성은 전체 성을 대상으로 새로운 가전 이구환신 활동을 펼치며 가전 판매량 201대를 달성할 것이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자동차 폐기 및 교체 수량도 13.5만 대를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앞서 27일 쓰촨성 인민정부는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품 이구환신 지원에 대한 약간 정책 조치’를 발표하며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품 이구환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쓰촨성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개인 소비자의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컴퓨터, 온수기, 가정용 스토브, 레인지 후드 등을 포함한 16종의 가전제품 구매에 보조금 최고 2천 위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올해 3월 국무원이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품 이구환신 추진 행동 방안’을 발표한 이래로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품 이구환신을 지원하는 정책은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이후에도 더 많은 지역이 행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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