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베이징에서 회동했다.
29일 CCTV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난 시진핑 주석과 설리번 보좌관은 양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 주석은 “복잡한 국제 정세에 직면한 가운데 각국은 분열과 대항보다는 단결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미중 양국은 강대국으로서 반드시 역사, 인민, 세계 책임에 대해 세계 평화의 안정원과 공동 발전의 추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중 두 대국의 교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전략적 인식을 수립하는 것이며, 우선 미중이 적인지 파트너인지에 대한 문제에 잘 대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미국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고도의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며 “미국이 중국과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적극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중국과 중국의 발전을 대하고 서로의 발전을 도전이 아닌 기회로 보며 미중 관계의 안정을 바탕으로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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