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철강 업계의 수익성 악화 흐름 지속 

 샹차이증권은 중국 철강 업계의 수익성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철강 가격이 바닥을 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강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8월 23일 기준으로 나사형 철근, 선재, 중후판, 열연강판, 냉연강판의 가격 지수는 각각 톤당 3,335위안, 3,550위안, 3,379위안, 3,306위안, 3,815위안을 기록했다.

이들 가격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각각 3.12%, 2.9%, 2.27%, 3.05%, 1.06% 상승했다.

하지만 247개 조사 대상 철강 기업의 이익률은 1.29%로, 주간 기준으로 3.45%포인트 하락하며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 이는 역사적인 바닥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철강 업계의 수익성이 계속해서 악화된 가운데 수요 회복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극단적인 날씨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9~10월 성수기가 곧 도래하기 때문에 수요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전망이다. 

이 외에 일부 제철소가 단기적으로 유지보수 계획을 가지고 있어,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산업의 수요 공급 구도가 개선될 전망이고 철강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철강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관련주: 화링철강(000932.SZ)보산철강(600019.SH)난징철강(600282.SH)대야특수강(00070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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