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전력 업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증설 계획을 공개해 화제다.
29일 신화사에 따르면 금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중국 에너지 전환 백서'(이하 백서)를 발표하며 차세대 중국 에너지 산업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비중을 확대하는 조치에 나서겠다 밝혔다.
이번 ‘백서’에서는 중국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적극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영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급 능력의 확보와 환경보호, 대기오염 등 전반적인 요소를 고려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필수적인 요소이자, 앞으로 더 많은 투자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 강조했다.
또한 지난 십수 년의 기간 동안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려왔고, 이를 통해 전력망 시스템 내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5% 이상에 달하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를 확대해 전력 시스템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비중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 언급했다.
이에 더해 기존 투자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해서도 가동 효율성을 고려해 교체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에 대한 효율성 평가를 진행해 설비 교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 관련 프로젝트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10년여 기간 동안 산업계 누적 에너지 사용량이 36%나 감소했고, 철강, 전해 알루미늄, 시멘트, 유리 등 산업의 누적 에너지 사용량 감소폭은 9% 이상에 달하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에너지 사용 효율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 확충 작업을 진행해 전국 범위 충분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고 신재생에너지가 전력망 시스템 내 안정적으로 편입되도록 관련 인프라 보강 작업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