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국제증권은 동방재부(300059.SZ)가 증권업 부진 국면 속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6억 위안으로 4% 줄었다.
2분기 매출은 2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억 위안으로 4.3%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6%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증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줄어, 증권업 전반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의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브로커리지 사업 매출은 2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나 시장점유율은 비슷한 수준이었고 상반기 동사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주식 투자형 펀드 거래액이 9.2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었으나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신용거래 사업 매출도 10.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적은 예상보다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증권업 부진을 딛고 선방했다고 평가되며 이는 동시에 동사의 시장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다고 풀이된다. 따라서 동사의 실적에 대해 더 많은 신뢰감을 가지고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7.79억/87.13억/95.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12/9.6%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9/0.55/0.6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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