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1.3p(0.4%) 내린 2837.43p, 선전성분지수는 24.94p(0.31%) 하락한 8078.82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가 전일에 이어 혼조 속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증시에는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증시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혼조 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 반전을 야기할만한 큰 호재가 없고, 이에 시장 거래 활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섹터 움직임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한정된 자금이 계속 순환하면서 순환장세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전일 섹터 상승 선두였던 공사 자문 서비스가 금일 하락세로 전환해 4% 이상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건설, 항공 및 공항, 전문 서비스 등 섹터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교육, 소형 금속, 상업, 화학비료, 얼리 등 섹터는 1~2%의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장에서는 약 128.6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자동차, 은행, 주류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139억, 2,827억 위안을 기록하며 5천억 위안을 하회했다.
중인증권은 “해외 금리인하 주기가 시작되면 중국 국내 통화정책에도 여지가 생길 것”이라고 보며 “현재 A주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지만 이는 오히려 하락 여지가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이익 전망이 개선되고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 A주 시장의 거래량도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21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5%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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