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디지털화 전환 지원 강화할 것 

중국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금융적 지원이 이뤄져 화제다.

2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열린 ‘2024년 중국 국제 빅데이터 산업 박람회’ 중 천룽후이(陳榮輝) 중국 국가데이터국 부국장(차관급)은 ‘신질 생산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 중 하나로 향후 수년 동안 20% 이상의 데이터 산업 육성 조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특히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술 활용 능력을 강화하도록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인데, 이중 자금력이 다소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화 전환을 돕기 위한 데이터 기술 활용 지원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 말했다.

가령 정부 차원에서는 공공데이터, 기업데이터, 개인데이터 관련 제도를 보완해 기업의 데이터 접근, 보안, 취급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 기업의 전방위적인 디지털화 전환 속도를 높일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의 데이터 산업 생산 총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44%나 증가했는데, 앞으로 전방위적인 데이터 산업 육성 정책이 실시되며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 상품, 서비스 등이 개발될 수 있어 관련 제도 보완 조치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이끌기 위해 이들의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서비스, 관리가 가능토록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고 동시에 이들의 디지털화 전환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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