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캐나다의 중국 전기차 제재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28일 국제금융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캐나다 정부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등 제재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캐나다는 사실과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을 무시하고 여러 차례 있었던 중국의 엄정한 교섭을 무시했으며, 여러 측의 반대와 만류를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행동에 나섰다”고 비판하며 “중국은 이러한 행위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중국은 중국 전기차 등 산업 발전이 스스로의 비교 우세를 바탕으로 한 개방 경쟁의 결과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중국 전기차는 캐나다 소비자를 포함한 세계 고객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전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이번 캐나다의 결정을 전형적인 무역 보호주의라고 비판하며 이 결정이 결국 전 세계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교란시키고, 전 세계 경제 시스템과 경상무역 규칙을 훼손하며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에도 큰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중국은 캐나다가 즉각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를 촉구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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