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퍼펙트월드픽쳐스(002624.SZ)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 여러 신작이 공개되기에 실적 성장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77.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억 위안으로 69.56%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줄었던 배경에는 지난해 신규 게임 출시가 더뎠고 기존 게임의 이용자 수가 줄어든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단 지난해 신작 출시가 더뎠던 배경으로는 게임의 연구개발(R&D) 단계에 있어 출시 시기가 일부 지연된 점과 기존 운용 중인 게임의 종류가 많았다는 점이 꼽혀 별다른 문제가 있진 않았다.
반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신작 게임이 출시되며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가령 지난 12일 동사는 모바일 게임 ‘페르소나’를 출시했는데, 시장에서 꽤나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당일 앱스토어(APP Store) 다운로드 순위 8위를 기록했고 오는 18일부터는 홍콩, 마카오, 대만, 한국 등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추가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신작 게임 출시도 대거 예정되어 있다. 지난 2월 동사는 AI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공개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한층 더 높은 차원의 AI 응용 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34억/12.12억/13.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0.16/29.69/13.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8/0.62/0.7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72/15.97/14.11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