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15p(0.36%) 내린 2845.37p, 선전성분지수는 69.94p(0.85%) 하락한 8124.71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상승 동력의 부재로 대다수의 업종, 테마가 하락했다.
은행주의 급등 이후 바통을 이어 받은 업종, 테마가 부재한 상황 속 대규모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오면서 증시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주 들어 가전·전자제품 등 업종에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으나 단발성 상승에 그쳤고, 이마저도 단시간 내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나오며 증시의 하방 압력은 더 가중됐다.
7월 공업이익 지표의 호전에도 증시는 반등에 실패했다. 위축된 투심에 경제 지표 회복 효과가 그다지 반영되지 못했고 부양책에 대한 관망 심리는 한층 더 짙어진 상황이다.
캐나다가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조성했다. 중국산 전기차의 해외 수출 환경이 변화할 것이란 우려에 전기차 업종이 하락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제약, 게임, 식음료 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전자제품, 2차 전지, 전자부품, 부동산, 우주항공, 통신, 기술, 귀금속, 자동차, 반도체,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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