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와 소비산업 상장사의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7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A주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 발표는 40%가 완료된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이전 시장 전망이 좋지 않았던 산업, 대표적으로 신에너지와 소비산업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신에너지와 소비산업 상장사의 성적표를 보면 전반적으로 실적이 전년 동기비 증가했고, 이중 다수 산업 선두기업은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앞서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던 항공 및 공항 산업 상장사 역시 실적이 바닥을 딛고 뚜렷하게 반등했다.
신에너지 산업의 경우 생산력 과잉으로 인한 압박이 컸으나 기술 혁신과 기업 자체적인 질적 발전을 통해 실적 증가를 실현했다.
소비산업은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국민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소비가 살아나며 관련 상장사들이 시장 예상을 상회는 실적을 거뒀다.
한편 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산업 회복으로 기업의 상반기 실적이 호전된 만큼 하반기에도 관련 산업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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