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소폭 하락했으나 추세적 상승 분위기는 꺾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지난 8월 25일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은 500그람(g)당 19.96위안으로 전주 대비 1킬로그람(kg) 기준 0.53위안 하락했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최근 들어 약간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긴 시간 돼지고기 가격이 약세를 보였던 만큼 시장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앞선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일시적 상승’에 불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인데, 이는 다소 과도한 우려로 풀이된다.
우선 현재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고 돼지고기 가격이 단기 상승에 나서면서 돼지고기 수요가 소폭 줄었고 더운 날씨 속 돼지 도축도 줄면서 공급, 수요 모두가 감소했다.
또한 돼지 가격 상승에 양돈 업계에서는 돼지 출하량은 늘리기 시작했기에 돼지고기 가격이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단 양돈 업계의 전반적인 돼지 사육량이 이전 대비 분명하게 줄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돼지 사육량이 감소할 전망이기에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 동력을 충분한 수준이다. 따라서 최근 나타난 돼지고기 가격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되며 양돈 업계의 업황 회복 사이클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양돈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돈 추천주: 목원식품(002714.SZ), 원스식품(30049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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