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리쓰그룹(601127.SH)이 상반기 흑자전환을 실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전일 밤 사이리쓰그룹은 2024년 상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이 650.4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489.5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16.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사이리쓰그룹의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비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사이리쓰그룹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20.09만 대로 전년 동기비 348.55% 증가했다.
이중 상반기 원제 시리즈의 누적 인도량은 18만 1,153대에 달했다.
특히 현재까지 원제 M9의 누적 주문량은 12만 대를 돌파하며 중국 내 50만 위안 이상 고급 차량 중 우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사이리쓰그룹은 향후 더 많은 원제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우선 8월 25일 AITO 자동차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하모니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얼라이언스(HIMA) 신차 발표회를 26일 오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원제 뉴 M7 프로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는 사이리쓰그룹이 내놓은 일련의 제품은 계속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경쟁 구도를 교란시키고 있으며,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고급 차량의 시장점유율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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