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시노트럭(000951.SZ)의 상반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44.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19억 위안으로 24.68%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29.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44억 위안으로 26.6%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5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54% 증가했고 상반기 실적은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특히 동사는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편인데, 중국 정부가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대형 트럭, 상용차의 교체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인 만큼 꽤나 큰 트럭 교체 수요가 나올 것으로 기대돼 동사의 실적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쳐져왔다.
또한 지난 7월 31일 ‘노후 운영 트럭의 폐기 및 교체 통지’에 따르면 ‘국가 배기가스 배출 기준 3단계’ 미달 화물차를 교체할 시 최대 14만 위안의 폐차, 교체 보조금이 지급되는데, 이는 적잖은 기업, 트럭 보유자의 교체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더해 천연가스 트럭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천연가스 트럭 판매량은 2.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73.4%나 증가했고 트럭 교체 장려 정책 속 앞으로 판매량은 더 크게 늘어날 공산이 크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을뿐더러 하반기에도 큰 실적 성장 기대감이 이어지는 만큼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31억/18.16억/21.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5/26.9/2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2/1.55/1.8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9/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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