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천부광통신(300394.SZ)의 광통신 장비 사업이 인공지능(AI) 사업의 고속 성장세에 편승해 동반 성장에 나설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5.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2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54억 위안으로 177.2%나 늘었다.
이중 2부닉 매출은 8.2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5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75억 위안으로 160.88%나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6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4.58%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동사의 주력제품인 광통신 장비가 AI 기술 수요에 따른 대규모 컴퓨팅·네트워크 인프라 건설 과정 속 대거 공급되면서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동사의 광통신 장비 사업 매출은 6.9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9% 증가했가.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68.94%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89%p나 상승했는데, 전 세계적인 데이터·컴퓨팅 센터 증설 과정에서 광통신 장비 수요가 예상보다 더 많았기에 동사의 광통신 장비 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에 더해 상반기 동사는 일본, 선전시 등지에 광통신 장비 연구소를 신설해 고출력 광통신 설비 개발에 착수하며 기술 도약을 시도 중인 만큼 글로벌 광통신 시장에서의 주도주 입지는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적 성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94억/21.78억/27.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4.7/45.8/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7/3.93/4.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7/21.8/17.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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