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7월 에어컨 수출 급증세 이어져 

하이퉁증권은 7월 에어컨 내수 판매 지표가 부진했던 반면 수출은 급증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7월 중국 에어컨 업계의 가정용 에어컨 총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2% 감소, 2.6% 감소했다.

이 중 내수, 수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 4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누적 총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 12.9% 증가했으며,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 31.4% 증가했다.

주요 기업 상황을 보면, 7월 내수 출하량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디그룹(000333.SZ)격력전기(000651.SZ)의 전년 동기 대비 변화는 각각 14.5% 감소, 20.6% 감소이다.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디그룹은 31.4% 증가, 격력전기는 29.9% 증가이다.

판매 점유율을 보면 7월 내수 시장에서 메이디그룹, 격력전기의 점유율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p, 0.2%p 상승했다.

7월 수출 시장의 경우 메이디그룹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 격력전기는 1.4%p 하락했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올해 6~7월 내수 시장은 작년 동기의 높은 비교 데이터로 인해 지표가 둔화됐지만, 8월부터 기저가 낮아지고, 무더운 여름과 가전 교체 정책이 실시되면서 향후 내수 시장의 증가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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