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기술주 급등에 반등…上海 0.28% 상승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96p(0.28%) 오른 2856.73p, 선전성분지수는 30.47p(0.37%) 상승한 8192.6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에서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21일 ‘2024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대회’ 개최와 바이두의 반기 실적 공개, 자율주행 상용화 기대감 등이 고루 반영되며 기술주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시점이 예상보다 더 빠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이 중에서도 ‘화웨이 하모니(Harmony)’ 등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의 응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기술주의 강세를 야기했다.

또한 오전장 저가매수세 유입도 부각됐다. 단기 주가 하락폭이 컸던 자동차, 가전, 주류 등 업종이 상승했고 은행, 보험 중심의 금융주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2차 전지, 귀금속, 헬스케어, 전력, 방산, 부동산, 원자재·산업재,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업종은 하락했다.

자오상증권은 “A주 시장이 안정될 가능성은 높아지는 중”이라며 “상장사의 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증시를 향한 매수세 유입이 늘어나는 중”이라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증시가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돌입하며 시장 내 유동성 환경도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 속 소비재 테마와 하이테크, 제약 등 업종 위주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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