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백주 가격 상승…업계 이분화 뚜렷 

 중추제(中秋節, 중국의 추석)가 가까워지면서 백주 성수기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최근 마오타이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페이톈마오타이(개별 포장/500ml/52도)의 평균가는 병당 2,841.75위안으로 이전 대비 2.69% 상승했다.

개별 포장 페이톈마오타이의 도매가를 보면 8월 22일 2,430위안으로 전월 대비 1.67%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제8대 우량예, 궈쟈오1573 등 선두 브랜드 백주 가격도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추제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가격 상승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시장의 이분화 현상도 뚜렷한데, 선두 브랜드 백주 가격이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준고급 백주 브랜드는 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 준고급 브랜드는 여전히 재고 처분 단계에 있어 중추제 성수기 가격 상승보다는 재고 처리를 더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추제 성수기를 앞둔 만큼 여러 백주 업계는 성수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며 이에 따라 백주 업계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