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방증권은 희토류 공급 증가율 둔화세가 뚜렷하다며 희토류 가격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자연자원부가 2024년 2차 희토류 채굴과 제련·분리 쿼터를 발표했다.
2024년 제2차 희토류 채굴 및 제련·분리 쿼터 지표는 각각 13.5만 톤과 12.7만 톤으로, 2024년 제1차 지표와 동일했다.
올해 누적 희토류 채굴 및 제련·분리 쿼터는 각각 27.0만 톤과 25.4만 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와 +4.2% 증가한 수준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쿼터만 보면 올해 희토류 공급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상황이다.
지난 2021년에는 희토류 영구자석 산업의 경기 호조에 힘입어 희토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바 있다.
그리고 2022년 1~3월에는 팬데믹과 생산 증가의 어려움, 미얀마 광석 수입 차단 등의 영향으로 희토류 가격이 계속 상승하였고, 프라세오디뮴과 네오디뮴 산화물 가격은 톤당 111만 위안에 도달했다.
2022년 연간 프라세오디뮴과 네오디뮴 산화물 평균 가격은 톤당 80.14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1% 상승했다.
2023년에는 희토류 가격이 상승 후 하락세를 보였으며, 미얀마 광석의 수입 회복으로 희토류 가격에 충격이 가해졌다. 중국 국내의 약한 회복 배경에서 희토류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2023년 전체 프라세오디뮴과 네오디뮴 산화물의 평균 가격은 톤당 52.9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8% 하락했다.
2024년 8월 20일 기준으로 프라세오디뮴과 네오디뮴 산화물의 평균 가격은 톤당 37.8만 위안으로, 2023년 전체 평균 가격보다 28.6%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희토류 쿼터 증가율이 축소되면서, 공급 둔화로 인해 희토류 가격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된다.
관련주: 중국희토류자원기술(오광희토류)(000831.SZ), 북방희토(60011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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