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투증권은 통푸마이크로(002156.SZ)가 AMD와 협업을 통해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22.6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2%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9억 위안으로 66.24% 감소했다.
이는 반도체 업계 수요 부진에 따른 가격 조정 압력의 여파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동사의 반도체 제조, 공급량은 크게 늘었지만 반도체 판매 가격 약세로 동사의 시스템인패키징(SiP) 서비스 비용도 크게 낮아졌다.
단 지난해 동사의 경영 현황을 보면 동사는 AMD 등 주요 고객사와 협업 관계를 강화하며 시장점유율을 한층 더 높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할 점은 올해 들어 반도체 업계 업황 회복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다는 것인데, 인공지능(AI) 기술 수요가 대폭 늘면서 AI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동사의 핵심 협력사 AMD의 반도체 SiP 서비스 주문도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동사가 제공 가능한 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CoWoS)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 차원에서도 공급 부족 상황에 높여 있어 동사의 SiP 서비스 전반에 걸쳐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점유율 변화와 기술력 성장 여부 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98억/14.06억/19.03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6/0.93/1.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2.4/23/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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