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업계 업황 회복,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 고조 

전자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 속 전자제품 업계의 업황이 크게 회복해 화제다.

21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8월 들어 전자제품 업계에서는 여러 신제품을 출시하는 와중에 아이폰(iPhone)의 출시 일정도 예정되어 있어 전자제품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커진 상황이다.

특히 아이폰 제조사인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의 소식을 보면 현재 전국 범위 대량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는 상태인데, 약 2,0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생산 시설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연관 산업사슬에 속한 입신정밀(002475.SZ)란시테크(300433.SZ) 등 기업도 7월 이래 꾸준히 신규 인력 채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전자제품 업계의 수요 증가 기대감이 고조되는 과정 속 전자제품 업계에서 생산 시설 가동률 향상을 위해 신규 인력을 대거 채용할 정도로 업황이 호전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전자제품 업계 기업들의 실적 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또한 시장에서는 올해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정책)’ 제도 보강에 따른 성장 기대감도 상당한 수준이다.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정부의 대규모 교체 보조금이 지급되고 금융 지원 규모도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만큼 전자제품 업계의 업황 회복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난 8월 공식,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모두 경기 위축 국면을 기록한 상황이긴 하나 8월 들어 전자제품 업계의 업황 회복세가 부각되고 이 추세가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제조업 경기 회복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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