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마이테크(002595.SZ), 상반기 실적 안정적 성장 ‘비중확대’ 

중타이증권은 하오마이테크(002595.SZ)의 상반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설비 판매 사업 경쟁력이 부각됐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1.3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6억 위안으로 23.93%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23.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6억 위안으로 20.74% 늘었다.

상반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낸 배경에는 타이어 제조 설비, 가스터빈, 산업계 설비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지목되고 있다.

가령 상반기 타이오 제조 설비 사업의 매출은 22.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2% 증가했다. 전기차 수요 급증 분위기 속 타이어 소모 속도가 빨라져 타이어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타이어 제조 설비는 빠르게 늘었다. 

또한 가스터빈, 풍력발전 터빈 사업 모두 안정적인 수요 증가세가 나왔고 산업계 설비 산업에서도 화동, 화남, 동북, 서북 등 전국 범위 산업계 설비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매출은 2.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31%나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상반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35.22%로 전년 동기 대비 2.24%p 상승했다. 판관비 비용 인하 조치를 실시했고 생산 시설의 자동화 전환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지난 상반기 동사는 디지털 설비 제조 능력을 갖추면서 종합적인 설비 납품에 나서는 만큼 하반기에는 더 큰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98억/22.22억/24.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17/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7/2.78/3.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7/12.5/1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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