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 상장사의 실적에 업계 경기 회복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8월 중하순까지 A주 시장은 상장사 상반기 실적 집중 발표기에 접어들었다.
8월 16일 기준 총 500여 개의 상장사가 이미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중 80개 기업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0% 이상 증가했다.
현재까지 이미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중 실적이 우수한 기업은 주로 기초 화학공업, 전자, 컴퓨터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이었고, 더 세부적으로 보면 소비전자, 반도체 관련 기업이 많았다.
이는 소비전자와 반도체 등 산업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됨에 따른 영향이 상장사 실적에도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집중되면서 상장사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계속 높아질 것이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기업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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