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중국 문화관광 시장 계속 호전 

수요 증가와 공급 혁신, 정책 촉진 등 다수 요인에 여름철 중국 문화관광 시장이 계속 호전됐고, 이는 중국 전체 경제 호전의 주요 동력이 됐다.

16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무더위에도 중국 각 관광지를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았고, 가족여행이 주류를 이뤘다.

씨트립의 데이터에 의하면 최근 가족여행 비중은 40%에 육박했고, 관련 여행상품 주문은 전년 동기비 70%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객의 중국 여행도 늘어 여름철 중국 경제 호전에 일조했다.

이는 올해 중국 당국이 비자 면제 정책 범위를 계속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는 올해 여름철 문화관광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여행객의 선택지 다양화 특징이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경기 사이클이 길고, 수요가 왕성하며 빈도가 높다는 특징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철은 연내 가장 긴 관광 성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또 다른 전문가는 이러한 추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 세부화된 정책 조치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소비 증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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