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안티몬 등 품목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전일 오후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안티몬 등 품목 수출 통제에 대한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중국은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안티몬 등 품목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조치는 오는 9월 15일부터 정식 실시되며, 향후 대상 품목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수출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업계는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출이 제한되는 안티몬 제품의 구체적인 품목은 수출이 흔치 않기 때문에 업계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또 다른 전문가는 전반적으로 광물이 부족한 가운데 해외의 사재기를 유발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 가격이 오르며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