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05p(0.35%) 내린 2857.9p, 선전성분지수는 63.22p(0.75%) 하락한 8346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의약 관련주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금일 오전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 전반적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 거래 활기가 떨어진 상황이며 상승 동력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증시에 재차 조정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일부 이슈가 최근 섹터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고, 이에 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난이도도 높아진 상황이다.
섹터 동향을 보면 바이오 제품, 풍력발전 설비, 의료 서비스, 의약품 상업, 에너지 금속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섹터는 순환장세의 특징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급등했던 의약 관련주들이 금일도 여전히 차익실현 압박을 받았고, 앞서 상승 흐름을 보였던 풍력발전 설비 섹터도 조정을 받았다.
반면 게임, 공사 자문 서비스, 통신 서비스, 문화 미디어, 시멘트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였는데, 중국 인민은행이 수해 예방과 이재민 구호, 수해 지역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재대출 쿼터를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건설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일부 시장 전문가는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시장에 더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며, 상반기 실적 발표는 시장 전망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