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 업계 합병 서막 열리나 

중국 태양광 업계 합병의 서막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업계 선두기업인 600438이 50억 위안 규모의 인수합병 계획을 공개했다.

통위는 룬양, 상하이웨다실업그룹신에너지 등 룬양의 관련 주주, 장쑤웨다그룹과 ‘증자 의향 협의’를 체결했다.

협의 체결 후 장쑤웨다그룹은 룬양에 10억 위안 규모의 증자를 진행한다.

통위는 룬양에 대한 조사와 심의, 평가 작업을 완수하고 각 측과 증자 관련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및 확정한 후 룬양에 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동시에 현금 지불을 통해 장쑤웨다그룹이 10억 위안 증자를 통해 확보한 룬양의 지분을 모두 매수할 계획이다.

이 거래를 통해 통위는 룬양의 51% 이상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거래금액은 최고 5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곧 거래가 완료되면 통위가 룬양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다.

이는 태양광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의 태양광 업계에서는 이미 인수합병이 장려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업계 선두기업인 통위가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중국 태양광 산업 합병의 서막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업계 선두기업의 인수합병은 산업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리스크도 수반되기에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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