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증권사의 기업공개(IPO) 사업 철회율에 관리감독층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제멘신문에 따르면 8월 9일 발표된 증권사 2024년 분류 평가 중에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2023년 평가 표준을 유지하며 IPO 철회율이 높은 증권사에 감점을 진행했다.
최근 1년 동안 증감회는 IPO와 관련해 자본시장 관리감독 강화의 결심과 엄격한 관리감독 시그널을 보냈다.
증감회는 상장사 전체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는 IPO 사전 지도, 심의, 발행, 상장 후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포함된다.
이처럼 관리감독이 엄격해지면서 IPO 철회 기업 수가 늘어나 동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총 349개 기업의 IPO 신청이 철회됐고, 신청 철회율은 47.55%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연내 71개 증권사가 IPO 보증 추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이중 58개 증권사가 IPO를 중도 철회한 경험이 있고, 33개 증권사의 IPO 철회율이 50%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엄격한 IPO 관리감독 기조는 유지될 것이며 이는 증권사의 IPO 보증 추천 사업에 일정 부분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계 선두 증권사의 경우 이전 IPO 관련 사업 건수가 많았고, 준비 중이던 사업 수도 많았기에 더욱 뚜렷한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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