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초단기 융자권을 재차 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40억 위안 규모의 2024년도 제4기 초단기 융자권을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한 초단기 융자권의 명칭은 ‘24화웨이SCP004’로 만기는 130일, 이자율은 1.6%이다.
주목할 점은 사실상 화웨이가 올해 들어 발행한 초단기 융자권 규모가 이미 130억 위안에 달했다는 점이다.
화웨이는 올해 2월, 3월, 4월 각 1~3기의 초단기 융자권을 발행했고, 발행 규모는 모두 30억 위안, 이자율은 각각 2.12%, 2.08%, 1.84%였다.
화웨이의 장기 신용등급은 ‘A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를 감안하면 화웨이의 채무 상환 능력은 강하며, 기본적으로 불리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디폴트의 확률은 매우 낮다.
화웨이는 이번 초단기 융자권 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각 사업의 발전과 핵심 전략 실시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기업 본사와 산하 자회사의 자금 운용 보충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