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상승 모멘텀 부족 속 上海 0.3% 하락

12일 오전 9시 46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8.72p(0.3%) 내린 2853.47p, 선전성분지수는 23.79p(0.28%) 하락한 8369.91p에 위치해 있다.

중국에서는 일부 새로운 정책 시그널이 나오며 시장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전체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며 중국 증시가 금일도 하락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은 이후 중국 증시도 자체적인 시장 흐름을 회복한 상황이지만 중국 증시의 상승을 지탱할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며,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투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금주 중국에서는 7월 금융 데이터와 더불어 공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한편 인민은행은 ‘2024년도 제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발표하고 통화정책 역주기 조절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다만 이는 금일 시장 상승을 야기할 만큼의 강한 모멘텀은 되지 못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교육, 부동산 서비스, 게임, 통신설비, 관광 및 호텔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환경보호, 풍력발전 설비, 중의약, 의료기기, 바이오 제품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보호 섹터의 경우 중국 국무원이 ‘경제사회 발전 전면 친환경 전환 가속화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중국 내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장 초반부터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중신증권은 “해외 자산 가격 변동은 A주 시장 부진 시간을 단축시켜줄 것으로 예상되기에 인내를 가지고 변화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서서히 저평가 종목 매수를 준비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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