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역주기 조절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024년도 제2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하며 시장에 하반기 금융 정책과 관련한 중요한 시그널을 보냈다.
인민은행은 이후 통화정책에 있어서 ‘단기와 장기, 안정 성장과 리스크 예방, 내부와 외부의 균형을 잘 이루는 것’에 주력하며 거시정책의 방향 일치성을 강화하고 역주기 조절을 강화하며 연간 경제사회 발전의 목표 임무 달성을 위한 양호한 통화 금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하반기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통한 실물경제 지원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점이 시사된 상황에서 이번 인민은행의 ‘보고서’에서도 역주기 조절 강화 시그널이 나오면서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고서’는 올해 전반적인 통화정책의 입장은 지원성이라고 밝히며 경제의 지속적인 호전을 위해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 총량이 합리적으로 증가하고, 신용대출 구조가 개선됐으며 융자 원가가 안정적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인민은행은 올해 여러 통화정책으로 역주기 조절의 성과를 본 만큼 이후 통화정책에서도 역주기 조절을 강화해 경제의 지속적인 호전 추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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