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증권은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 테마에 다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AIGC 테마 중에서도 게임주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지난 5일 중국 정부는 ‘인터넷 정보 서비스의 심도 있는 합성 관리 방법’에 따른 제7차 국내 AIGC 허가 명단을 공개했는데, 개중에는 텐센트(00700.HK), 넷이즈, 더우인, 바이두, 화웨이 클라우드 등 주요 기업의 AIGC 플랫폼이 포함됐다.
이는 정부가 AIGC 플랫폼에 대해 승인제를 실시하며 기업이 신규 플랫폼을 출시하면 정부의 승인과 각종 심의를 거쳐, 실제 서비스 가능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인데, 제7차 명단 발표에 이를 만큼 적극적으로 기업들의 AIGC 기술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통신업 개방 확대 조치를 발표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지원이 가능토록 통신 인프라를 전면 보강하겠다 밝혔다. 이를 통해 AI 활용 시도는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당분간 AIGC 테마는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전망인데, 이 과정에서 AIGC 테마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당국은 ‘게임 판호(版號,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크게 늘려왔다. 국내외 게임 모두에 ‘게임 판호’를 발급하며 신작 게임의 대규모 출시는 게임 업계의 활력을 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수년 동안 게임 업계에서는 여느 산업보다도 AIGC 활용 시도에 적극적이었다. 게임의 제작 과정에서 AIGC를 활용하면 이전 대비 제작 소요 기간, 비용 등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고 이는 게임 업계의 AIGC 활용 능력이 여느 산업계의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처럼 중국 내 AIG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 게임주가 대표적인 AIGC 테마주로 거론되며 주가 상승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AIGC 능력이 우수한 게임주를 주시해야 할 전망이다.
추천주: 텐센트(00700.HK), 탕무마오문화(300459.SZ), 쿤룬완웨이(300418.SZ), 킹넷네트워크(00251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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