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화처내비게이션(300627.SZ), V2X 테마 대장주 ‘추천’ 

민성증권은 화처내비게이션(300627.SZ)이 차량사물통신(V2X) 테마의 대표 테마주로 지목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4.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1억 위안으로 42.96%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이다.

상반기 동사의 주요 사업 실적을 보면 건축과 인프라 건설 사업 매출은 5.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다. 자원·공공사업 매출은 6.81억 위안으로 48.06% 늘었고 지리·공간 정보 사업 매출은 1.91억 위안으로 7.48% 증가했으며 로봇 및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 매출은 0.79억 위안으로 29.8% 늘었다.

이중 동사의 지리·공간 정보, 로봇·자율주행 서비스 사업은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중국 정부가 커넥티드 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대규모 V2X 인프라 투자에 나서는 상황인데, 내비게이션 기술 수요가 크게 늘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컸고 상반기 실적 중에서도 로봇·자율주행 서비스 사업 매출 증가세는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더해 상반기 동사는 바이두와 협업해 ‘6세대 무인 자동차 P-Box 독자 공급사’로 지목됐는데, 이는 바이두 자율주행 산업사슬 내 몇 안 되는 독자적인 공급사로 선정된 상황이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기술은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도 선두급 경쟁력을 갖췄기에 동사의 기술력 역시 크게 입증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동사의 해외 사업 매출은 4.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8%나 증가했는데, 동사의 내비게이션 제품의 가격 경쟁력, 기술력 등은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만큼 바이두와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소식은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큰 기대감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중국 증시 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V2X 테마 중에서도 동사는 내비게이션 및 자율주행 분야 ‘대장주’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93억/7.53억/9.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9/27.1/2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9/1.38/1.6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20/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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