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 국내 승용차 판매량 데이터가 공개된 가운데 신에너지 승용차의 소매량이 처음으로 연료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9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7월 중국 전국 승용차 시장 소매량은 172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
이중 상규 연료차 소매량은 84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 전월 대비 7% 감소했다.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량은 87.8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9% 증가,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 7월 중국 국내 신에너지 자동차의 소매 시장 침투율은 51.1%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7월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량이 처음으로 연료차 소매량을 상회했다는 점이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의 소매 시장 침투율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이는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 내 신에너지 자동차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중국 당국이 신에너지 자동차 교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기에 향후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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