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선인완궈증권은 향후 돼지 가격이 상승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4월 14일 중국의 돼지 출하 단가는 전주 대비 0.36% 상승한 킬로그램당 15.21위안을 기록했다.
수요가 지속적으로 부진하면서 도축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양돈 업체들이 출하를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는 점과 돼지를 구입한 뒤 다시 사육해 무게를 늘려 판매하려는 현상도 있는 점이 돼지 가격을 지탱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돼지 가격이 뚜렷하게 하락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앞서 새끼돼지 출생량이 줄었기 때문에 돼지 출하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4분기 새끼돼지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3.34% 감소한 바 있다.
돼지 공급 감소는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이런 가운데 사료 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해 양돈 기업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주로 목원식품(002714.SZ), 원스식품(300498.SZ), 선눙농업(605296.SH), 전징(603477.SH)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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