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위, 국영기업 구매력 보강 계획 공개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국영기업이 신기술, 신제품에 대해 우선적인 구매, 사용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6일 중국 매체 제멘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자위는 ‘중앙 국영기업의 구매, 관리 작업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하며 국영기업이 경제, 사회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국영기업의 한층 더 적극적인 상품, 서비스 구매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영기업이 산업의 각종 혁신 신기술과 신상품에 대해 더 많은 구매와 활용 시도를 거쳐 실제 산업계에 확대 적용 가능토록 응용 능력을 키워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계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위성·내비게이션, 반도체, 첨단 제조 설비, 산업용 로봇, 선진 의료 설비 등 더 많은 분야에서 혁신 능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영기업의 신상품, 신기술 구매 과정에서 민간, 중소기업의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구매 입찰 과정에서도 기업의 종류나 규모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국영기업의 매입 절차를 강화해 국영기업의 각종 상품의 구매, 공급망 관리 등 측면을 강화하고 정부의 국영기업 구매안 심의 기준을 보완해 산업계 혁신 능력을 보강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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