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관광 인프라 보강을 위한 투자에 나서겠다 밝혀 화제다.
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5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를 주축으로 다수 부처가 연합해 ‘관광 공용 인프라 질적 성장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향후 3~5년 동안 전국 관광지 인프라에 대한 보수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공항, 철도, 버스 터미널 등 교통 시설에서 관광지로 향하는 도로나 지하철 등 교통 운수 시설을 전면 보강하고 관광지 내 각종 인프라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과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지에 대한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공공 데이터의 공유, 취급에 관한 제도도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지의 온·오프라인 인프라 모두를 강화해 국내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수를 늘리는데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국내 관광을 적극 장려할 수 있도록 전기차 관련 인프라를 전면 보강하거나 주차장, 자율주행 등 전방위적인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며 여기에 국내 단체 여행을 촉진할 여러 제도적 지원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추가로 지방정부가 나서 지역 관광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와 보강에 나서도록 유도해 더 많은 관광지 보완 작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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