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두증권은 올해 중국의 택배량 증가율이 15~2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택배 업계가 처리한 택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801.6억 건을 기록했다.
6월만 놓고 보면 택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한 145.7억 건을 기록했다.
6월 택배 한 건당 수입은 전년 대비 13% 하락한 7.95위안을 기록했다. 1~6월 평균은 8.15위안으로 전년 대비 12.5% 하락했다.
6월 택배 산업 지표가 전체 온라인 소매액 증가율보다 높았던 이유는 택배 경량화와 농촌 지역 택배 증가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중국의 택배량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 택배량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중국의 택배량 증가율이 15~2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배 업계의 경쟁이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보여 택배 한 건당 수입의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택배 업계 선도 기업들의 지위가 더 공고해지면서 택배 가격 하락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주: 선퉁택배(002468.SZ), 순풍홀딩스(002352.SZ), 원다홀딩스(002120.SZ), 원통택배(600233.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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