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이 ‘탄소 배출량 통제 제도 작업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탄소 배출량 저감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2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무원은 ‘방안’을 발표하며 오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 저감 작업을 본격 시행해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오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이하 15.5 계획) 기간 동안 한층 더 높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 목표를 완수해갈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오는 ‘15.5 계획’ 기간 동안에는 전국 범위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고 경제, 사회의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방향의 조치를 강구 중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산업계에 대한 탄소중립 정책 시행 현황과 평가 지표, 지역별 격차 등을 전면 조사해 업계, 기업의 탄소 배출량 저감 작업 진행 현황을 파악할 것이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전력, 알루미늄, 건설 등 탄소 배출량이 많다고 평가되는 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저감 작업에 착수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추가로 고정 자산에 대한 탄소 배출 현황을 주시해 한층 더 효과적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탄소 발자국이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 발자국 기준에 따른 보다 완전한 인증 체계와 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며 정부 차원에서도 구체적인 책임 소지, 권한 등을 분배해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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