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증권은 중국교통건설(601800.SH)의 신규 계약과 배당이 늘었다며 목표가 10.27위안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2024년 2분기 기간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가 크게 늘면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신규 계약 금액은 9,6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이 중 국내/국외 신규 계약 금액은 각각 7,648억 위안/1,96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2024년 2분기에는 신규 계약 금액이 4,5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국내/국외 수익은 각각 3,487억 위안/1,0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82% 증가했다.
이는 동사가 인프라 투자 호경기 속 대량의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는 뜻이자, 올해 꽤나 큰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동사는 2023년 배당률 20%까지 늘리겠다 밝혔는데,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8월 1일 종가 기준 A주/H주 배당수익률은 각각 3.4%/7%에 달해 시장 내 주요한 ‘배당주’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동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예상 순이익은 각각 257억/277억/299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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