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파증권은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트럭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2024년 6월 중장비 트럭 도매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7.1만 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8.7%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0.4만 대를 기록했다.
또 6월 중국의 중장비 트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한 2.6만 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6.9만 대를 기록했다.
수요 방면에서 보면 올해 초부터 물류 수요가 다소 회복됐다. 6월 도로 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중장비 트럭 산업이 경기 상승 사이클 기점에 있다고 판단된다.
최근 중장비 트럭 산업에서 ‘이구환신(以舊換新,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정책)’ 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트럭 종목 밸류에이션도 대체로 낮기 때문에 투자기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추천주로 시노트럭(000951.SZ), 제일자동차(000800.SZ), 베이치푸톈자동차(600166.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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