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하이드그룹(002311.SZ)의 사료, 양돈 사업 모두가 크게 호전되고 있어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522.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4% 줄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25억 위안으로 93.15% 증가했다.
이중 지난 상반기 사료 사업의 매출이 413.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했는데,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사료 가격도 동반 하락했고 이로 인해 사료 사업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상반기 사료 판매량이 1,18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이중 수산업 사료 판매량은 10%, 가금류 사료 판매량은 14% 증가했고 돼지 사료는 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사료 사업 매출총이익률은 9.76%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도 매출총이익률 대비 1.23%p 향상된 수준이다.
이에 더해 양돈 사업 매출도 강한 성장 기대감을 주고 있다. 상반기 돼지 출하량이 270만 마리를 기록했는데, 현재 중국 양돈 업계의 돼지 사육량이 줄어, 돼지고기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큰 만큼 양돈 사업 성장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이처럼 사료, 양돈 사업 모두 호경기를 맞이해 성장 기대감이 큰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클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97억/51.67억/60.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9.48/26.11/16.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6/3.11/3.6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84/14.14/12.1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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