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100대 부동산 개발기업의 7월 판매 지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7월 중국 100대 부동산 개발기업의 판매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3,028억 위안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35.6% 줄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2조3,143.5억 위안을 기록했다.
7월 판매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1,735만 제곱미터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27.9% 감소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1억2,787.7만 제곱미터를 기록했다.
지표를 봤을 때 7월 부동산 판매시장 경기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전월 대비 판매 지표가 6월의 플러스 성장에서 7월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1~7월 누적 판매 규모의 전년 대비 감소폭이 다소 축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약 6년래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판매 지표가 악화되기는 했지만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경기를 안정시키려는 뚜렷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향후 수요와 금융 방면의 추가적인 정책이 기대된다.
부동산 섹터 추천주로 초상사구(001979.SZ), 보리부동산(600048.SH), 젠파(600153.SH), 그린타운중국홀딩스(03900.HK)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