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의 시가총액(시총) 관리 작업이 대폭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건축그룹 산하 CSCEC시부건설(002302.SZ)은 올해 시총 관리 작업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며 올해 안정적인 시총을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중국전자과학기술유한회사 산하 라이쓰정보기술(688631.SH)도 올해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제시한 중앙 국영기업 시총 관리 목표 완수를 위해 시총 관리 작업을 본격 시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중앙 및 지방 국영기업 산하 상장사가 시총 관리 계획을 제시하며 시총 관리 작업에 나서겠다 밝힌 상황이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국영기업의 시총 관리 작업이 한층 더 본격화될 것이라 보고 있다.
중국 국자위가 국영기업이 증세 더 많은 이익 환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국영기업에 더 적극적인 시총 관리 작업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이후 국영기업 차원에서 본격적인 시총 관리 조치에 나서고 있어 국영기업의 시총 관리 작업은 빨라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영기업 및 산하 자회사 중심의 시총 관리 작업이 진행되며 국영기업 시총 관리 작업 규모나 방향성이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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